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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가 가정에서 배출하는 대형폐기물을 신청부터 상담, 수거까지 신속 정확하게 처리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형폐기물은 가정에서 배출하는 가전제품・가구류 등 종량제 봉투에 버리기 어려운 폐기물로, 최근 재건축 대단지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대형폐기물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카카오톡, 네이버카페를 활용해 온라인 사전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형폐기물 배출은 전화(리싸이클시티 ☎02-1811-7304~6), 강동구 홈페이지, 모바일 앱(여기로)을 통해 신청하고 수수료를 낸 뒤, 접수번호를 폐기물에 부착해 지정 장소에 내놓으면 수거업체가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되어왔다. 게다가 전화로 버릴 품목의 종류와 규격 등 세부사항을 일일이 설명하고 수수료를 안내받는데 장시간이 소요되고 홈페이지나 모바일 신청 시에도 2차 상담으로 이어지거나 재건축 입주로 대형폐기물 신고가 늘어 전화 연결 또한 원활하지 않는 등 불편이 발생할 우려가 커졌다.
이에 구는 폐기물 수거를 대행하는 (주)리싸이클시티를 통해 카카오톡・네이버카페를 활용한 초간단 신청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으로는 대형폐기물 배출시 사진을 첨부하면 수수료 등 빠르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다. 카카오톡과 네이버카페에서 ‘리싸이클시티’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거나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기존 신청방법도 그대로 유지하면서 경로를 다양화해 주민 편의가 한층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소’는 주민의 편안한 일상을 책임지는 가장 기본적인 행정서비스인 만큼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꼼꼼한 정책, 쾌적하고 안전한 선진 청소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 : 강동구청 홍보과 언론담당 (02-3425-5425)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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