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와 여행 중 기억나는 곳들을 떠올려본다.     

우선 내가 먼저 가장 좋았던 곳 이집트. 문명의 발생지인 나일강을 따라 인간의 무한한 다양한 잠재 능력을 느끼게 해줬던 곳이다. 카이로 기자 지역의 스핑크스와 피라미드를 시작으로 룩소르, 아스완, 이부심벨, 에디프, 꼼옴보를 추천해 주고 싶다.
 

<이집트 스핑크스>

산티아고를 거쳐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선에서부터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 시간은 같지만 계절이 다른 나라 칠레 최남단 푼타아레나스.  
 그리고 페루 마추픽추, 쿠스코, 푸노, 티티카카 호수의 갈대로 만들어진 우로스섬.

<폐루 마추피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영화 해피투게더에서 나왔던 bar-sur. 아직도 반도네온의 선율에 맞춰 현란하게 춤을 추는 그곳의 분위기와 무희들이 생각난다.

아르헨티나 최남단의 땅끝 마을 우수아이아와 만년설과 빙하를 볼 수 있는 파타고니아 칼라파테 모레노빙하.

<모레노 빙하>

쿠바 하바나, 코히마루, 바라데로 가는 길에 노인과 바다의 헤밍웨이를 생각하며 잠시 맛봤던 칵테일, 모히또와 피냐콜라다 한 잔의 여유.

브라질 이구아수 폭포와 코파카바나 해변. 멕시코 칸쿤.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볼리비아 수도 라파즈와 하늘과 땅이 맞닿는 지상에서 천국을 느낄 수 있는 우유니 소금사막.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스페인의 프라도 미술관과 소피아 미술관 그리고 피카소의 고향 말라가, 그라나다의 신비스러운 이슬람 건축의 결정체 알람브라 궁전과 대서양에 떠있는 점에 불과한 자그마한 섬나라 펀첼 테네리페 난자로떼 산타크루스.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구엘공원과 사그라다 파밀리아. 팔마데 마요르카의 쇼팽과 죠르즈상트가 죽기 전 함께 했던 발데모사 수도원.

<스페인 가우디 구엘공원>

남프랑스 아비뇽, 아를, 엑상 프로방스, 생폴드방스,

미소국 즉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아름다운 나라 리히텐슈타인 산마리노공화국 안도라공국 모나코. 이태리의 친퀘테레,시칠리아섬과 바리. 오스트리아의 가장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할슈타트.

천국과 바다의 중간에 떠있는 아름다운 낭만의섬 그리스 산토리니. 신과 자연의 합작품이자 수만년의 세월을 간직한 터키의 가파도키아.

<그리스 산토리니>

푸른 빙하와 만년설이 어우러진 스위스 융프라우. 로렐라이의 전설이 흐르는 독일의 젖줄인 라인강변의 동화 속 마을 뤼데스하임.

북유럽 노르웨이의 항구도시 베르겐.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분명한 수 만년의 시간 속 여행지 노르웨이 피요르드의 자연의 신비.

인도인의 젖줄이자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종교의 근원지인 겐지즈강과 바라나시 가난하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행복한나라 부탄.

<부탄 탁상사원>

크로아티아의 드브로부닠, 스플릿 플리트비체.

슬로베니아의수도 류블리아나 그리고 블레드호수와 블레드성.

체코의 수도 프라하.

인류 기원의 발생지 이자, 인간의 원초적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아프리카

이집트, 말리, 케냐의 사파리 투어.

<아프리카 말리>

<나미브사막 듄 45>

지난 25년 동안 인간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면 또 사람의 발길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 배낭 하나 달랑 매고 세상을 향해서 돌고 또 돌았다. 지금 이 나이와 함께 현재의 내 모습으로 되돌아온 순간, 난 세월과 함께 나이 들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좋다.

세상은 넓고 갈 곳이 많은 만큼 여행은 단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 낯선 세상과 문화를 통해서 좀 더 넉넉한 마음의 여유까지도 담아 낼 수 있고 또 넓은 가슴과 깨달음 까지도 함께 얻게 된다.

나는 세계여행 전문가로서 여행 매니아 이든 아님 처음 여행을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목마른 우물의 펌프의 마중 물이 되어 주고 싶다.

silverinews 편집부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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