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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민들레. 이미 2018년 ‘안녕 내 사랑’으로 음반을 발표한 트로트 신인이다.
2008년 OBS 공채 개그맨 1기로 연예 활동을 시작한 정들레는 어린 시절부터의 꿈인 가수 활동을 잠시 접어두고 개그맨을 비롯한 리포터, MC, DJ 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쳐왔다. 그 재능을 인정받은 정들레는 많은 작곡가들의 권유로 2018년 드디어 ‘안녕 내 사랑’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홍보의 길이 막혀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해 활동명을 ‘정들레’로 바꾸며 ‘오빠랑만 정들래’를 발표하고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여세를 몰아 최근 소주 한잔에 시름을 잊자는 발랄한 분위기의 세미트로트 곡 ‘소주각’을 발표하며 다시금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랑하고 밝은 분위기의 해맑은 웃음과 그동안 쌓아온 이력들이 모여 애교 넘치는 무대 매너와 관중을 이끄는 힘까지 장착한 신예 정들레. 그녀가 가는 트로트의 길에 수많은 박수와 응원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해 본다.
silverinews 허난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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