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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재주꾼. 이지혜가 있다. R&B와 재즈, 소울 창법을 기반으로 이제는 트로트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는 이지혜는 US 빌보드 댄스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다국적 걸그룹 ‘Blush'의 멤버다.
Blush의 기획사가 외국기업이었기에 국내에는 덜 알려졌지만, 차트 1위를 기록할 당시 미국에서는 퀸시 존스를 비롯한 최고의 뮤지션들이 관심을 기울였던 그룹인 것이다.
Blush의 활동을 마치고 국내에 들어와 잠시 충전기를 가진 이지혜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 룰라 편에 출연, 빌보드 댄스 차트 1위 실력자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최근 MBN '헬로트로트' 전영록 팀에서 활약하며 그가 가진 탁월한 음악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4월 싱글 앨범 ’Relax'를 발표하며 다시금 본인의 장르에 맞는 음악을 선사할 채비를 갖췄다. Relax는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트랜디한 팝스타일 곡으로 R&B 팝의 진한 그루브가 담겨있어 이지혜의 깊은 매력을 제대로 느끼게 하는 곡이다.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감춰둔 음악성을 발휘해갈 신예 이지혜를 바라보는 기대감이 매우 크다.
silverinews 허난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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