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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청호동주민센터가 방문간호 전문인력을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홈케어 기억 키움' 사업을 시작했다.
청호동은 인구 4,453명 중 만 65세 이상 노인 1,226명(인구대비 27%)으로 지역 특성상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이 높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대화 단절 등으로 인한 우울감 증가 및 인지능력 저하로 치매 가능성 높아지는 것을 우려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30명이며 방문간호 전문 인력이 상담을 통해 대상자별 수준에 맞는 교구를 선정하고, 매월 1회 대상가구를 방문해 프로그램 진행과 활동 기록지를 작성한다.
교구는 색칠공부, 줄세우기 퍼즐, 구슬그림 완성하기, 칠교놀이 등 어르신들이 부담감 없이 쉽게 프로그램을 참여 하실 수 있는 것으로 구성했으며, 소근육 발달과 두뇌 활동을 자극하여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청호동주민센터 주민생활지원팀은 관내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우울감을 해소하여 정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silverinews 박승범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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