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실버아이뉴스 ‘이갑숙의 실버레(뇌)크리에이션’ 칼럼 영상을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느 날 긍정적인 사고의 창시자로 알려진 ‘노만 빈센트 필’ 박사가 열차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맞은편에는 한 중년 부부가 앉아 있었는데, 그 부인은 계속해서 이것저것 투덜거리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었습니다.
"좌석이 불편하다, 시트가 지저분하다, 청소도 제대로 안 돼 냄새가 지독하다, 심지어 승무원도 불친절하다."라고 갖은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이때, 부인의 불평을 듣던 남편이 필 박사에게 인사를 건네며 자신들을 소개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변호사이고, 제 아내는 제조업자입니다.” 필 박사가 물었습니다. "부인께서는 어떤 종류의 제조업에 종사하시는지요?" 그러자 남편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제 아내는 항상 불평을 만드는 제조업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제조업자이신가요? 저는 어르신들이 행복해할 거리를 만드는 제조업자입니다.
이참에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복거리 하나 풀어 보겠습니다.
이참에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복거리 하나 풀어 보겠습니다.
먼저 질문드립니다.
동창회, 동문회, 동호회, 산악회, 신년회, 망년회, 송년회 등 이런 모임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술자리가 마련된다는 것입니다.
술자리에서 죽순주는 절대 마시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거 마시고 나면 하는 일마다 죽 쑨다는 것이지요.
또, 해장국 먹을 때 해장국에 들깨 절대 넣으면 안 됩니다. 왜?
술이 덜 깹니다.
가끔, 핸드폰이 잘 안 걸릴 때 있지요?
이때는 막걸리에 넣었다 빼면 막걸려요.
동창회, 동문회, 동호회, 산악회, 신년회, 망년회, 송년회 등 이런 모임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술자리가 마련된다는 것입니다.
술자리에서 죽순주는 절대 마시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거 마시고 나면 하는 일마다 죽 쑨다는 것이지요.
또, 해장국 먹을 때 해장국에 들깨 절대 넣으면 안 됩니다. 왜?
술이 덜 깹니다.
가끔, 핸드폰이 잘 안 걸릴 때 있지요?
이때는 막걸리에 넣었다 빼면 막걸려요.
모임 중에 같은 고향 출신들이 모이는 모임을 ‘향우회’라고 하죠.
향우회에 가면, 이 노래가 절로 생각 날 것 같습니다.
향우회에 가면, 이 노래가 절로 생각 날 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26년 이원수 시인이 발표한 한국어 동시에 홍난파 작곡가가 곡조를 붙여 유명해진 한국의 전설적인 서정동요 ‘고향의 봄’입니다.
'고향의 봄' 같이 불러보겠습니다.
이왕이면 뇌 운동이 되도록 동작과 함께 불러보겠습니다.
저작권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음악은 틀지 않겠습니다.
'고향의 봄' 같이 불러보겠습니다.
이왕이면 뇌 운동이 되도록 동작과 함께 불러보겠습니다.
저작권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음악은 틀지 않겠습니다.
♬ 고향의 봄 - (이원수 작사・홍난파 작곡)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참 정겨운 노래입니다.
어르신들은 특히, 고향을 그리워하기 때문에 ‘고향의 봄’ 노래를 누구나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고향의 봄을 부르는데, 이왕이면 유머러스한 술 이야기로 재미도 드리고, 뇌 건강을 위해 동작도 함께 넣어 부르시도록 하면 재미와 의미가 있는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실 것 같습니다.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참 정겨운 노래입니다.
어르신들은 특히, 고향을 그리워하기 때문에 ‘고향의 봄’ 노래를 누구나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고향의 봄을 부르는데, 이왕이면 유머러스한 술 이야기로 재미도 드리고, 뇌 건강을 위해 동작도 함께 넣어 부르시도록 하면 재미와 의미가 있는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늘 이런 식으로 어르신들의 행복거리를 제조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런 일을 해야지."하고 처음부터 계획하고 이 일을 시작한 건 아닙니다.
저희 때는 일찍 결혼하는 추세라 저도 결혼을 일찍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야무지게 애를 잘 키울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애를 하나만 낳아야지." 하고 결혼할 때 결심을 했습니다.
저의 친정어머니께서는 시집가는 그 집에 아들을 낳아줘야 며느리 도리를 다하는 거라고 말씀하셔서, 딸을 낳으면 아들 낳을 때까지 또 낳아야 하니 한방에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간절함에, 주인집 고추밭에 가서 파란 고추 한 개 슬쩍 따서 호주머니에 넣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런 일을 해야지."하고 처음부터 계획하고 이 일을 시작한 건 아닙니다.
저희 때는 일찍 결혼하는 추세라 저도 결혼을 일찍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야무지게 애를 잘 키울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애를 하나만 낳아야지." 하고 결혼할 때 결심을 했습니다.
저의 친정어머니께서는 시집가는 그 집에 아들을 낳아줘야 며느리 도리를 다하는 거라고 말씀하셔서, 딸을 낳으면 아들 낳을 때까지 또 낳아야 하니 한방에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간절함에, 주인집 고추밭에 가서 파란 고추 한 개 슬쩍 따서 호주머니에 넣기도 했습니다.
그 간절함이 통했는지 결국 첫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8년 뒤엔 둘째 아들도 낳았습니다.
운전면허 시험도 떨어지면 또 운전면허 시험공부를 해야 하니까 그 공부 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공부해서 한번 만에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장롱면허로 아직도 운전을 못 합니다.
대학 시험 볼 때도 재수하면 또 공부해야 하니까,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도 한 번 만에 합격했습니다. 그러다 공부를 더 이상 안하고 싶어 완전히 공부를 끝내기 위해서 박사 학위마저 취득했습니다. 한마디로 노력을 그만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노력을 그만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 어떤 건지 아십니까?
지긋지긋 했습니다. 도대체 이 노력이 언제 끝날까만 생각하느라 재밌지가 않았습니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그다음 이어지는 다른 목표가 생기는 게 아니라, 그냥 목표가 끝났다는 후련함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살면 나는 앞으로도 노력을 그만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겠구나.
일을 하더라도 결국에는 일을 안 하기 위해서 일을 하게 되겠구나“하고 생각하니 제 삶이 불행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공부를 무슨 필요에 의해서 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공부가 싫었던 거에요
제 주위에 공부 잘했던 친구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공부가 좋았던 친구는 별로 없었습니다. 왜 그럴까를 중년이 넘은 나이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자신이 하고 싶은 진짜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중년이 넘으니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었고,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게 되어, 그에 관한 공부를 자발적으로 하다 보니 공부가 재밌어졌습니다.
만약, 이 칼럼 영상을 보시는 분 중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셨던 분이 계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오래 걸리지 않길 바랍니다.
혁신의 아이콘 고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장기계획을 세우지 않습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니까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가 세웠던 계획들은 대부분 바뀌었습니다. 5년 후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것을 쫓아가다가도 갑자기 방향을 바꾸게 될 때가 많았죠. 무엇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 너무 먼 계획보다 눈앞의 일에 집중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운전면허 시험도 떨어지면 또 운전면허 시험공부를 해야 하니까 그 공부 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공부해서 한번 만에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장롱면허로 아직도 운전을 못 합니다.
대학 시험 볼 때도 재수하면 또 공부해야 하니까,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도 한 번 만에 합격했습니다. 그러다 공부를 더 이상 안하고 싶어 완전히 공부를 끝내기 위해서 박사 학위마저 취득했습니다. 한마디로 노력을 그만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노력을 그만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 어떤 건지 아십니까?
지긋지긋 했습니다. 도대체 이 노력이 언제 끝날까만 생각하느라 재밌지가 않았습니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그다음 이어지는 다른 목표가 생기는 게 아니라, 그냥 목표가 끝났다는 후련함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살면 나는 앞으로도 노력을 그만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겠구나.
일을 하더라도 결국에는 일을 안 하기 위해서 일을 하게 되겠구나“하고 생각하니 제 삶이 불행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공부를 무슨 필요에 의해서 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공부가 싫었던 거에요
제 주위에 공부 잘했던 친구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공부가 좋았던 친구는 별로 없었습니다. 왜 그럴까를 중년이 넘은 나이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자신이 하고 싶은 진짜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중년이 넘으니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었고,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게 되어, 그에 관한 공부를 자발적으로 하다 보니 공부가 재밌어졌습니다.
만약, 이 칼럼 영상을 보시는 분 중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셨던 분이 계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오래 걸리지 않길 바랍니다.
혁신의 아이콘 고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장기계획을 세우지 않습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니까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가 세웠던 계획들은 대부분 바뀌었습니다. 5년 후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것을 쫓아가다가도 갑자기 방향을 바꾸게 될 때가 많았죠. 무엇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 너무 먼 계획보다 눈앞의 일에 집중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이 칼럼 영상 구독자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을 아주 쉽게 잘 표현한 말이라 인용해 보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내용이 여러분께 정말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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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숙 책임교수 (총신대 평생교육)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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